황망한 마음이 앞섭니다. 한번 해부학 강의 때 뵈었습니다.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, 성실함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. 또 비 전공자인 저에게도 어렵지 않냐며 쉽게 설명을 해 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에, 겸손함과 소탈함, 따뜻한 배려가 마음에 남았습니다. 일상으로 돌아와 공부를 게을리하고 자만에 빠질 때마다 교수님을 떠올리며 반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. 단 한번의 만이었지만, 학자로써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지, 어떠한 인품을 가져야 할지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. 영원히 그 모습 잊지 않고 배우겠습니다.
|